서울대 정보기술사업단 참여교수의 SCI(급) 논문발표실적은 1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양적인 면에 있어서는 이미 벤치마킹대상인 U.C. Berkeley와 U. Michigan의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나, JCR IF를 기준으로 한 발표논문의 수준에 있어서는 다소 미흡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2단계 BK21 사업에서는 발표 논문건수의 증가보다는 IF를 높여 발표논문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는다.

* 연구실적은 두 대학의 EECS의 최근 3년간(‘02-’04)의 평균치임

벤치마킹대상인 U.C. Berkeley와 U. Michigan의 교수 1인당 연간 발표논문의 누적 IF에 대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으므로, 부득이 전기전자공학분야에서 세계 저명학술논문지로 인정받고 있는 IEEE Transactions의 IF 자료를 벤치마킹 기준으로 이용하여 목표를 설정하였다. IEEE Transactions의 경우 IF가 최소 0.42에서 최대 4.352이며 평균 IF는 1.337이다. 자료에 명시된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의 IF는 SCI 등재 국제학술지 논문만을 이용하여 계산한 수치이며 전체 논문의 IF의 합을 교수 수로 나누어서 구한 결과이다. IF는 현재 최신 정보인 JCR 2004년도의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ISI사의 Web of Science에서 제공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1단계 BK21 사업 종료시점인 현재 정보기술사업단의 평균 IF는 1.263이며, 이 수치는 IEEE Transactions의 평균 IF(1.337)에 근접하는 수준이나, 미국 벤치마킹 대학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단계 BK21 사업의 1-2년차에 벤치마킹 대상인 IEEE Transactions의 평균 IF 1.337의 수준에 도달하고, 향후 3-7년차에 걸쳐 20% 증가된 IF 1.60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 정보기술사업단 참여교수의 국내특허 등록 뿐 아니라 국제특허 등록에 있어서도, 양적인 면에 있어서는 이미 벤치마킹대상인 U.C. Berkeley와 U. Michigan의 수준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벤치마킹대상인 U.C. Berkeley와 U. Michigan의 교수 1인당 연간 평균 국제특허등록 수 0.25에 가중치 2를 곱하더라도 환산건수가 0.5밖에 되지 않으므로, 본 사업단의 최근 3년간 평균 환산건수에 크게 미달한다. 따라서 2단계 BK21 사업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에 대한 목표는 본 사업단의 현재 실적을 벤치마킹의 기준으로 하여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을 향상하는 것이다. 2단계 BK21 사업에서는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을 향상시키는 것 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종합적으로 연구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사업단 내 참여교수들의 실적에 대한 엄격한 평가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는 이미 1단계 BK21 사업을 수행하면서 자체평가시스템을 확립하였다. 그러나 2단계 BK21 사업에서는 게재되는 논문 질의 향상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평가기준이 추가로 고려할 계획이다.